김민아 "이혼 후 딸 있어 김태환 청혼 거절, 많이 울더라"(애로부부)[결정적장면]

박정민 2021. 6. 2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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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가 배우 김태환의 청혼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태환은 "결혼하자고 먼저 이야기를 했는데 거절하더라"라고 말했고, 김민아는 "그 당시에 제가 한번 갔다 오고 딸이 한 명 있었다. 부모님이 절대 안 할 것 같았고, 저도 굳이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먼저 그만 만나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울면서 화를 많이 냈다. 많이 울었다. 왜 결혼을 못 하냐고 묻길래 내가 당신 부모님이라면 절대 허락 안 할 거라고 했다. 그랬더니 허락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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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민아가 배우 김태환의 청혼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6월 28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김태환-김민아 부부가 출연했다.

김태환은 "결혼하자고 먼저 이야기를 했는데 거절하더라"라고 말했고, 김민아는 "그 당시에 제가 한번 갔다 오고 딸이 한 명 있었다. 부모님이 절대 안 할 것 같았고, 저도 굳이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먼저 그만 만나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울면서 화를 많이 냈다. 많이 울었다. 왜 결혼을 못 하냐고 묻길래 내가 당신 부모님이라면 절대 허락 안 할 거라고 했다. 그랬더니 허락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딸과 셋이 만나서 엄마랑 만나는 사이인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결혼할 때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두 사람 친밀감 형성에 문제가 있었다면 재혼이 힘들었을 것 같다. 지금도 두 사람이 더 친하다"고 웃었다.

김태환은 "재밌는 건 재혼했다고 하면 다 내가 한 줄 안다. 나는 총각인데 왜 다 재혼했다고 하냐. 내가 아니라 와이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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