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0대 확진자 최다..유흥시설 중심 감염 확산

KBS 2021. 6. 28. 23: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엿새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수는 여기 보시는 것처럼 490명이 넘었는데, 1주일 전보다 10% 넘게 늘었습니다.

눈여겨 볼 특징은 활동성이 큰 20대 젊은층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는 겁니다.

또 음식점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 홍대 근처 술집을 방문했던 원어민 강사 한 명이 지난 22일 확진된 뒤, 지금까지 영어학원 다섯 곳에서 124명까지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추가적으로 더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지자체에서 방문자들을 신속하게 추적 관리를 해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백신 접종뒤 코로나에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은 마흔 네 명 확인됐습니다.

다음달부터 완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개인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았다면 다음 달부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스포츠 경기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