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페미니즘 반대' 추미애에.."20년 전 인터뷰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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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의원(사진)이 '페미니즘 반대' 입장을 밝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20년 전 인터뷰 기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 전 장관의 관련 발언 기사를 링크한 뒤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26일 유튜브 '시사타파TV-추미애의 깃발'에 출연해 "여성이라고 꽃어럼 대접 받기 원한다면 항상 여자는 장식일 수밖에 없다"면서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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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사회를 앞당기는 것이 정치의 역할"
심상정 정의당 의원(사진)이 '페미니즘 반대' 입장을 밝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20년 전 인터뷰 기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 전 장관의 관련 발언 기사를 링크한 뒤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삶이 곧 페미니즘이고, 모든 성차별에 반대하는 것이 페미니즘"이라면서 "차별주의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무의미한 손가락 감별이 횡행하는 사이에도 여성들은 끊임없는 성폭력의 공포 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아까운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때일수록 정치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해득실에 따라 젠더갈등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우리 여성과 남성, 또 성소수자들과 굳게 연대하며 모든 차별에 단호히 반대하고, 성평등 사회를 앞당기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26일 유튜브 '시사타파TV-추미애의 깃발'에 출연해 "여성이라고 꽃어럼 대접 받기 원한다면 항상 여자는 장식일 수밖에 없다"면서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이 여성의 권리를 자꾸 보호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 불편해 하니 남녀 똑같이 하자고 해주는 게 더 바람직하다. 그래서 굳이 '페미'가 없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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