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cm키로 160km 던지는 영건, NPB 새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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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의 영건 투수가 연속 경기 무실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주인공은 세이부 라이온즈의 우완 다이라 가이마(21). 28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지난 2006년 한신 타이거즈의 소방수 후지카와 규지가 세운 연속 경기 무실점 신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경기 무실점을 더한다면 일본프로야구 새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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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의 영건 투수가 연속 경기 무실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주인공은 세이부 라이온즈의 우완 다이라 가이마(21). 28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이날 최고 157km짜리 직구를 구사하며 세 타자를 삼진-투수 땅볼-삼진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다이라는 이로써 개막부터 38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지난 2006년 한신 타이거즈의 소방수 후지카와 규지가 세운 연속 경기 무실점 신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경기 무실점을 더한다면 일본프로야구 새 역사를 쓴다.
다이라는 173cm 작은 신장이지만, 100kg의 육중한 몸으로 최고 시속 160km 볼을 던지는 투수로 잘 알려져 있다.
오키나와현 출신으로 2018 신인드래프트 4위로 입단해, 2020년 필승맨으로 38홀드, 평균자책점 1.87를 기록하며 주축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38경기 평균자책점 제로 행진을 이어가며 1승21홀드10세이브의 압도적 성적을 거두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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