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다가오는데 도쿄 코로나 확산 빨라져..일주일새 25%↑

올림픽 개막을 앞둔 일본 도쿄 지역에서 최근 일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 일주일보다 25% 가까이 늘었습니다.

일본 도쿄도의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7명으로 9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는 3천 423명으로, 직전 일주일보다 24.8％나 늘었습니다.

이는 일본 내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사람들의 음식점 방문이 크게 늘어나는 등 접촉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일본 저녁 6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1천 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9만 7천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일본에 입국한 뒤 확진된 우간다 올림픽 국가대표 2명 중 1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하네다공항을 찾아 감염병 차단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지윤 기자 (yjy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282249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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