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적인 존재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들 피해 사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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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28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으로부터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 "매일 매일이 지옥이었다. 저희는 항상 맞아야 했고, 항상 욕을 먹어야 했고, 그것도 동기인 애들한테 그렇게 혼나니까"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그 증거로 10년 전 일기처럼 쓴 쪽지와 적응장애를 진단받은 진료기록지를 공개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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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28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으로부터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 “매일 매일이 지옥이었다. 저희는 항상 맞아야 했고, 항상 욕을 먹어야 했고, 그것도 동기인 애들한테 그렇게 혼나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맘에 안 든다? 그러면 입 때리는 거 기본이었고, 그냥 지나가다 마음에 안 들면 주먹으로 어깨 치는 거 기본이었고" "항상 맨날 맞고 또 욕 먹고. '니 애미 니 애비가 뭐 교육을 그렇게 시켰냐' 이런 식으로도 이야기하고”라고 털어놨다.
심부름을 거부하자 화가 난 이다영이 흉기로 상처를 낸 적도 있다고 전했다. 한 피해자는 "자기 분을 못 이겨서 칼을 들고 오더니 갑자기 칼을 제 목에 대는 거예요. 막 벽에 찌르고, 막 목에 대고 피나고 이랬던 것 같다"고 했다.
피해자들은 그 증거로 10년 전 일기처럼 쓴 쪽지와 적응장애를 진단받은 진료기록지를 공개해다. 진료기록지에는 "신적인 존재인 쌍둥이 배구선수 동기들이 구타를 자주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한편 흥국생명은 학폭 논란 당시 두 자매의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으나 30일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 마감일에 두 선수를 등록하기로 하면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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