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0년간 경찰에 흑인 190명 숨져..구조적 인종차별 철폐"

박영회 nofootbird@mbc.co.kr 2021. 6. 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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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사무소가 지난 10년간 전세계적으로 190명의 흑인들이 경찰에 의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구조적인 인종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여전히 직업과 의료, 주택, 교육 등에서 제한을 받고 있으며, 경찰의 과도한 무력사용도 북미와 유럽 등 지역에서 고착화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구조적인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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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사무소가 지난 10년간 전세계적으로 190명의 흑인들이 경찰에 의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구조적인 인종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여전히 직업과 의료, 주택, 교육 등에서 제한을 받고 있으며, 경찰의 과도한 무력사용도 북미와 유럽 등 지역에서 고착화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구조적인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작년 5월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졸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인권사무소는 보고서를 인권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282247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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