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0년간 경찰에 흑인 190명 숨져..구조적 인종차별 철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인권사무소가 지난 10년간 전세계적으로 190명의 흑인들이 경찰에 의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구조적인 인종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여전히 직업과 의료, 주택, 교육 등에서 제한을 받고 있으며, 경찰의 과도한 무력사용도 북미와 유럽 등 지역에서 고착화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구조적인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가 지난 10년간 전세계적으로 190명의 흑인들이 경찰에 의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구조적인 인종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여전히 직업과 의료, 주택, 교육 등에서 제한을 받고 있으며, 경찰의 과도한 무력사용도 북미와 유럽 등 지역에서 고착화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구조적인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작년 5월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졸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인권사무소는 보고서를 인권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282247_348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독립성 지켜라' 보장된 임기인데…"바람직하지 않은 선례"
- 'LH 사태' 겪고도 어떻게…도마 오른 인사검증
- '상장 수수료' 없다던 코인 거래소…뒤로는 억대 현금
- 접종 후 확진된 돌파 감염 44명…20대 확산 우려
- 경찰이 부장검사 사무실 압수수색…"사업가 금품 수수"
- [단독] "넉 달 만에 돌아온다고요?"…이재영·다영 학폭 피해자 만나보니
- [알고보니] 차별금지법, 석박사도 동일임금?
- 서행 중 뛰어든 아이 0.6초 만에 사고…"민식이법 무죄"
- 우리도 이스라엘처럼…'한국형 아이언돔'으로 北 포격 방어
- 성추행 피소 의령군수 "정치적 음해"…피해자 "2차 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