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196명 확진..올들어 월요일 최대치

양범수 기자 2021. 6. 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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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6명으로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 중 올해 들어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8일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율(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는 잠정 집계상 1.1% 이상으로 나타나며 지난 5월 17일 1.0%보다도 높을 것이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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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6명으로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 중 올해 들어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된 비접촉 모듈형 선별검사소 내부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잠정 집계치는 전날(27일) 181명보다 15명, 지난주 같은 요일(21일) 129명보다 67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과 21일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각각 204명과 131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 주중에는 200명대 초반에 머물렀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에서 오르내렸다. 하지만 지난 22일부터 급증하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에는 ▲236명 ▲252명 ▲269명 ▲263명 ▲242명으로 닷새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일요일인 27일은 전날 검사 인원수가 적은 탓에 185명으로 나타났다.

일일 검사 인원은 지난 24일 3만1992명에서 이튿날인 25일 3만6550명으로 늘었다가 주말인 지난 26일과 27일에는 각각 2만4214명, 1만7228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28일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율(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는 잠정 집계상 1.1% 이상으로 나타나며 지난 5월 17일 1.0%보다도 높을 것이 확실시됐다. 하루 전체 집계 결과에 따라 지난 5월 3일 1.2%와 맞먹는 수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최근 보름간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7861명이며 평균 확진율은 0.7% 수준이다.

28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4만960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체 확진 인원은 다음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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