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40mm 폭우, 상수도 공사하던 50대 고립돼 숨져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1. 6. 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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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배관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거세게 내린 소나기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2시 2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상수도 배관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A(53)씨가 맨홀 안에 고립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지하에서 상수도 배관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폭우로 물이 찼으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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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2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상수도 배관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A(53)씨가 맨홀 안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 작업중인 소방당국. 전북소방본부 제공
상수도 배관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거세게 내린 소나기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2시 2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상수도 배관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A(53)씨가 맨홀 안에 고립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지하에서 상수도 배관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폭우로 물이 찼으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주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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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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