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활약에 웃는 이우형 감독 "팀 공격 옵션에 상당한 도움"[현장인터뷰]

박준범 2021. 6. 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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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공격 옵션에 상당한 도움."

이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한다. 자기 역할을 수행했다. 안양 미드필더로 22세 이하(U-22) 카드라기 보다는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김경중 모재현 심동운이 교체로 들어가는 균형이 맞지 않는 포지션이 지속돼 왔다. 박태준이 이전에 좋았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스피드 있는 선수 투입할 수 있다. 공격 옵션, 전술적 도움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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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이우형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박태준, 공격 옵션에 상당한 도움.”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충남아산을 꺾은 김천상무(22골)과 안양(23골), 전남(19골)은 승점 30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선 안양이 1위, 김천~전남이 2~3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팬들한테 승리를 안겨 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전술적인 변화에 잘 수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고 총평했다.

전남전을 끝으로 올시즌 딱 절반을 지났다. 이 감독은 “감독마다 계획과 생각이 있다. 전반기에 생각만큼 선수들이 잘 수행해줬다. 무승부가 많지만, 만족한다”면서 “후반기에는 무더위 속에서 상대팀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수비 안정감을 취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또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면서 선제골을 넣는 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박태준이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했다. 이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한다. 자기 역할을 수행했다. 안양 미드필더로 22세 이하(U-22) 카드라기 보다는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김경중 모재현 심동운이 교체로 들어가는 균형이 맞지 않는 포지션이 지속돼 왔다. 박태준이 이전에 좋았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스피드 있는 선수 투입할 수 있다. 공격 옵션, 전술적 도움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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