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본격화..정세균-이광재 후보 단일화 추진
안태성 2021. 6. 28. 22:06
[KBS 전주]더불어민주당이 오늘(28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정통성을 계승해 민주정부 4기를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좋은 후보를 만드는 일에 뜻을 모았다며, 다음 달 5일까지 먼저 하나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까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은 뒤, 다음 달 9일부터 사흘 동안 여론조사와 당원조사 결과를 50퍼센트씩 반영하는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에 진출하는 상위 6명을 다음 달 11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예비 경선에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열지 않는 대신, TV 토론을 네 차례 이상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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