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아, 승리수당 30만원 획득→최종 우승+최연소 MVP까지 (맘카페2)[종합]

박정민 2021. 6. 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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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재아가 승리수당 30만 원을 획득한데 이어 테니스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6월 2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2'(이하 '맘카페2')에서는 이동국 딸 재아가 ATF 주니어테니스 대회에 출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아침밥에 이어 재아와 함께 몸풀기 운동도 함께 했다.

승리 수당 공약을 건 이동국은 재아 서브를 보며 "10만 원? 세리머니 하는 순간 끝난다. 얼마냐"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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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동국 딸 재아가 승리수당 30만 원을 획득한데 이어 테니스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6월 2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2'(이하 '맘카페2')에서는 이동국 딸 재아가 ATF 주니어테니스 대회에 출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재아한테 밥을 차려준 게 오래됐던 것 같더라"라며 아침밥으로 김치볶음밥과 계란국을 준비했다. 호기롭게 음식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이동국은 기름만 두른 채 프라이팬을 방치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너무 맛있어서 다 먹을까 봐 걱정된다고 했던 이동국은 "너무 짠가"라며 당황했다.

이동국표 멸치 계란국을 본 배윤정은 "비려서 입덧 올라올 것 같다"며 웃었다. 설상가상 계란국에 베이컨을 넣어 경악하게 만들었다. 음식을 먹은 재아는 "아빠 원래 요리 잘하니까 맛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국은 "제가 학교 다닐 때 새벽 운동을 나가면 엄마가 매일 이렇게 도시락을 싸줬다. 그게 너무 기억에 남아서 부모가 됐을 때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아이한테 똑같이 해주면 어떨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아침밥에 이어 재아와 함께 몸풀기 운동도 함께 했다. 웜업을 끝낸 재아는 ATF 주니어테니스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재아는 "재시랑 아빠랑 응원 왔으니까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경기가 시작되자 재아는 남다른 파워를 보여줬고, 이를 본 최희는 "샤라포바 같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재아는 2세트에서 연이어 실수를 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은 "왜 이렇게 급하지. 경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재아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처럼 안 돼서 그랬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국은 관중석에서 "재아야 노트 한 번만"이라고 간절하게 되뇌었고, 재아는 부끄러운 듯 약점 노트 보기를 망설였다. 그때 재아는 가방 안에 약점 노트를 보며 마인드 컨트롤했다. 재아는 "한 번 다 읽었고, 실수해도 괜찮다. 프로가 아니니까 그 말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페이스를 찾은 재아는 힘있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승리 수당 공약을 건 이동국은 재아 서브를 보며 "10만 원? 세리머니 하는 순간 끝난다. 얼마냐"라며 웃었다. 재아는 약속했던 손 하트, 두 배 제스처까지 했고 승리 수당으로 30만 원을 받게 됐다. 재아는 "진짜 주는 거냐. 그냥 해본 건데"라며 활짝 웃었다. 첫 번째 경기를 무사히 끝낸 재아는 "일단 결승 가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 1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며칠 후 재아는 압도적 스코어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완벽한 완급조절을 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동국은 "이번에 우승해서 여성 스포츠대상 최연소 MVP가 됐다. 중학교 2학년 중에서 받은 사람이 없는데 영광스럽다"고 자랑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2'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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