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루프 용역비' 전액 삭감 의결..후폭풍 예고

[KBS 부산]부산시의회가 박형준 시장 1호 공약인 '어반루프' 즉,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타당성 검토 용역비를 전액 삭감했습니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들의 과반 찬성에 따라, '어반루프' 용역비 10억 원을 모두 삭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예결특위는 어반루프 사업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등이 낮다고 판단했지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다수인 예결특위가 박형준 시장의 핵심 공약을 사실상, 발목 잡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