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전남과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1위

안경남 2021. 6. 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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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비기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안양은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무패(1승1무)인 전남도 승점 30(19득점)으로 안양, 김천과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3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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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김천, 충남아산 3-1 꺾고 2위 도약
[서울=뉴시스] K리그2 1위 FC안양과 2위 전남 드래곤즈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비기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안양은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를 달린 안양은 승점 30(8승6무4패·23득점)으로 이날 충남아산을 3-1로 꺾은 김천상무(승점 30·22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를 지켰다.

2경기 무패(1승1무)인 전남도 승점 30(19득점)으로 안양, 김천과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3위로 내려갔다.

양 팀 합쳐 21개의 슈팅이 나왔지만, 상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안양이 유효슈팅 7개로 좀 더 효율적인 공격을 주도했지만, 문전에서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남은 유효슈팅이 1개에 그쳤다.

후반 교체 카드도 무용지물이었다. 안양은 아코스티, 모재현을 투입하며 득점 의지를 보였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 전남도 이종호 카드가 먹히지 않았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선 김천이 충남아산은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서울=뉴시스] 김천상무 허용준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4연승 포함 9경기 무패(5승4무) 행진을 이어간 김천은 1위 안양, 3위 전남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안양과는 다득점에서도 1골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충남아산은 3연패에 빠지며 9위(승점 16)에 머물렀다.

김천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상대 골키퍼 실수를 틈타 박동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이어 후반 4분에는 허용준이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충남아산이 후반 18분 알렉산드로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허용준이 쐐기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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