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 'Fade'.."인생에서 오래 기억될 것" [V라이브]

김은정 2021. 6. 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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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가 팬들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승우는 'Fade'에 대해 "희미해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앨범과는 굉장히 다르다. 'Fame'이 화려하고 퍼포먼스적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진정성을 담고 있다. 인간 한승우의 고민과 고독을 진솔하게 풀어냈다"면서 "제 마음을 많이 알아주시면 좋겠고, 노래로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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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한승우가 팬들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솔로로 돌아온 가수 한승우가 28일 오후 V라이브에서 '[Fade] 발매 기념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한승우는 솔로 미니 2집 'Fade(페이드)'와 타이틀곡 '다시 만나'로 컴백했다. "10개월 만에 돌아왔다"고 인사한 그는 "이번 앨범은 되게 뜻 깊다.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고, 여러분과 함께해온 시간들을 되새기며 만든 앨범이다. 인생에서 오래 기억될 앨범"이라고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에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다.

한승우는 'Fade'에 대해 "희미해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앨범과는 굉장히 다르다. 'Fame'이 화려하고 퍼포먼스적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진정성을 담고 있다. 인간 한승우의 고민과 고독을 진솔하게 풀어냈다"면서 "제 마음을 많이 알아주시면 좋겠고, 노래로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다시 만나'는 긴 기다림 끝에 꼭 다시 만나길 원하는 바람을 담은 곡으로, 진정성을 담기 위해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한승우의 목소리와 피아노로만 채워졌다. 한승우는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 숨소리 하나하나 집중하며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들을 때 슬프다. 너무 울지 마시고 또 하나의 추억으로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문세 밴드의 일원이자 악동뮤지션(AKMU)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이현영 작곡가가 피아노 연주로 편곡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힘겹게 부탁드렸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면서 "하찮게 설명을 해드려서 죄송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앨범에 자신감을 보인 한승우는 "제 앨범이기도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한 앨범이기도 하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에 그는 "매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승우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근황을 전했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앨범 준비하면서 바빴고, 앨범이 나오고 나서도 하나하나 준비하는 것들이 있다"면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TMI를 전한 그는 "어깨 운동을 아주 열심히 하고 왔다. 팔이 안 들린다. 팬미팅 때까지 열심히 해서 최대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한승우는 오는 7월 26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7월 11일 스페셜 스테이지 'Fade' 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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