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또 햄스트링 부상 "유로 끝났다, 더 이상 못 뛰어"

윤효용 기자 2021. 6. 28.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의 8강행을 이끈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유로 2020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팀은 8강 무대를 밟았지만 아자르는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티보 쿠르투아는 "아자르의 유로는 끝났다. 더 이상 뛰지 못할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한편 벨기에 대표팀은 아자르에 이어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대회 우승 도전에 변수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팀의 8강행을 이끈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유로 2020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벨기에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 카르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서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했다. 8강에 이름을 올린 벨기에는 이탈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이날 벨기에는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의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이 결승골로 연결되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포르투갈의 맹공을 이겨낸 벨기에는 한 점 차 승리를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동생 아자르의 활약과 더불어 '형' 에덴 아자르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전, 후반 공격과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장기인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보여줬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을 떨치기 위한 아자르의 집념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그러나 불운이 발생했다. 급해진 포르투갈이 거칠게 맞서면서 아자르도 강한 견제를 받았다. 아자르는 후반 42분 스프린트를 하다가 오른쪽 뒤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교체를 요청했다. 아자르 대신 야닉 카라스코가 대신 투입돼 경기를 마쳤다.

팀은 8강 무대를 밟았지만 아자르는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티보 쿠르투아는 "아자르의 유로는 끝났다. 더 이상 뛰지 못할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부상으로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첫 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두 번째 시즌 역시 14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유로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또 다시 고질병인 햄스트링 부상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대회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편 벨기에 대표팀은 아자르에 이어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대회 우승 도전에 변수가 발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