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4.2% 성장"..1%P 상향 조정

【 앵커멘트 】 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 목표를 꽤 공격적으로 잡았습니다.

1년 전보다 4.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12월 전망 때 내놓은 목표가 3.2% 였는데, 1%포인트나 높인 겁니다.

지난 5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4% 이상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죠.

그 사이 백신접종 확대와 민간 소비·수출, 고용 등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가 이번 목표 상향에 자신감을 심어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1분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지난해의 고용 감소폭을 뛰어넘는 일자리 반등을 이룰 것입니다."

정부는 하반기 회복세를 견인하기 위해 카드를 더 쓰면 돈을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총동원할 방침입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