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망막 찢어져 수술.."피로·부담 몰린듯"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28일 망막 질환에 따른 수술로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와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제 아침에 왼쪽 눈의 망막이 크게 찢어지고 떨어져 전신 마취를 하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최고위원은 "정치에 도전하고 1년여 동안, 여러 일을 맡으면서 시력이 약화됐다"며 "안경을 3개나 맞췄는데도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내심 걱정을 해왔다. 피로나 부담이 왼쪽 눈으로 몰린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부터는 대외 활동이 가능하지만, 소설 속 후크 선장처럼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6주쯤 생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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