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감염, 28일 오후 6시까지 467명
[스포츠경향]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2명보다 55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80명(81.4%), 비수도권이 87명(18.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90명, 서울 173명, 인천 17명, 대전 13명, 경남 11명, 충북 9명, 부산·울산·충남 각 8명, 대구·강원 각 7명, 경북 6명, 제주 4명, 광주·전남 각 2명, 세종·전북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많게는 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지역 원어민 강사발(發)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등 4개 지역 영어학원 5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 충주에서는 최근 이틀간 초등학교 학생 4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강원 춘천의 한 대형마트와 관련해선 이날까지 총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교회,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초반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600명대로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81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의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41명이다. 특히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06.1명에 달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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