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계속되는 대기 불안정..내일 5~50mm 소나기

[KBS 전주]갑자기 쏟아진 비에 놀라진 않으셨나요.

오늘 전주는 시간당 4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며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내일 새벽까지 30~8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다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져 내일 오전부터 밤사이 5~5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짧은 시간 강한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끼겠고요.

낮 동안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20도 안팎에서 시작해 한낮 29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장수의 아침 기온 16도, 순창 20도 예상되고요.

낮 최고 기온 완주 29도, 진안 26도 예상됩니다.

서해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이번 주 금요일 제주도부터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