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주연 '발신제한' 흥행 1위 등극 [종합]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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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CJ ENM 제공


부산 도심을 질주하는 자동차 액션물 ‘발신제한’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우 조우진이 주연한 ‘발신제한’은 지난 주말 사흘(25∼27일) 동안 25만3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1.7%)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션 파서블’(13만명), ‘자산어보’(10만9천여명), ‘서복’(16만3천여명), ‘내일의 기억(10만1천여명), ’비와 당신의 이야기‘(12만2천여명) 등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는 개봉 첫 주말 최고 성적이다.

아이들을 태우고 출근하던 은행 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의자 밑에 폭탄이 설치돼 있고 차에서 내리면 폭탄이 터진다는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부산 도심을 질주한다.

‘발신제한’은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응징의 날’이 원작이다. 지난 23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35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코믹 액션 ‘킬러의 보디가드2’가 13만5천여명(17.3%)의 관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가 13만2천여명(17%)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145만2천여명을 기록했다.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4위로 물러섰다. 13만여명(16.9%)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은 61만9천여명이다.

이탈리아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루카‘는 7만9천여명(9.3%)의 관객으로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선 5위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4만5천여명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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