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관심도 '삼성' 1위, 'LG' 2위..호감도 1위는 '캐리어'(종합)

최희정 2021. 6.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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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가장 많은 관심(정보량=온라인 포스팅 수)을 받은 에어컨 브랜드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정보량에서 1월부터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 에어컨은 포스팅수가 월마다 급등하고 있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위니아 등이다.

조사결과 '삼성전자' 에어컨이 조사 기간 총정보량 10만250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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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빅데이터硏, 1~5월 4개 에어컨 업체 대상 빅데이터 분석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가장 많은 관심(정보량=온라인 포스팅 수)을 받은 에어컨 브랜드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정보량에서 1월부터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 에어컨은 포스팅수가 월마다 급등하고 있다.

2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개 에어컨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위니아 등이다.

조사결과 '삼성전자' 에어컨이 조사 기간 총정보량 10만250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4, 5월 두달간 월 정보량이 각 3만건을 넘어섰다. 각 2만건대를 기록한 LG전자를 크게 앞섰다.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앞섰던 시기는 2월 뿐이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 8만7322건, '캐리어 5만7608건 순이었다.

'위니아'는 1만9181건으로 가장 적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4개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캐리어' 제품이 75.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전자' 63.18%, 'LG전자' 60.56%, '위니아' 57.40% 순이다.

글로벌빅데이터 관계자는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며 "감성어가 해당 업체를 반드시 겨냥한 거라고 할 수 없으므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411만9000대의 에어컨을 생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에어컨 총 981만2000대를 생산했는데 한 분기 만에 벌써 지난해 생산량의 42%를 만들었다. LG전자의 올 1분기 생산량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8.7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49.78%나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타워형 에어컨 외에 올 시즌 '창문형 에어컨'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80만원대 '윈도우 핏'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다시 뛰어드는 건 20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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