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문대통령, 최재형 사표 수리…"바람직하지 않은 선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5시 50분께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감사원장 의원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이 이날 오전 9시 사의 표명을 공식화한 지 8시간 50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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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돌려받는다…성장률 목표 4.2%
신용카드를 더 많이 소비하면 늘어난 부분의 10%를 정부가 현금으로 돌려준다. 민영주택의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이 올라가고 보금자리론·디딤돌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등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늘어난다. 청년층에는 저축액의 일정 비율을 정부가 매칭해주는 등 일자리·주거·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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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본 "LH 직원들, 부동산 개발회사 설립 정황"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새로운 조직적 투기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수사본부장인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남 지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와 별도로) LH 직원들과 그 친척·지인 등 수십명이 부동산 개발회사를 별도로 설립해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많이 매입한 점이 확인돼 가담한 사람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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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6시까지 467명, 어제보다 55명↑…내일 500명대 중후반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2명보다 55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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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국민의힘 의원·가족 427명 부동산 전수조사 착수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1명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모두 427명의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 내역이다.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의 경우 법령상 미공개 대상이어서 이번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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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사망' 軍수사 28일째 피의자 21명으로…유족은 국조요구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 대대적인 합동수사에 착수한 지 약 한 달 만에 피의자가 21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피해자인 이 모 중사 유족측이 일부 조사·수사 상황이 미진하다고 주장하며 국정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군은 향후 수사 진행에 있어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피해자가 전속한 부대인)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운영통제실장과 레이더정비반장은 피의자로 전환돼서 지금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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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종 후 확진된 돌파감염 총 44명…인피니트 김성규도 추정사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2주 뒤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40여명을 웃돌았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돌파감염 사례는 총 44명을 기록했다. 돌파감염 사례를 접종 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총 44명의 확진자 가운데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6명,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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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부터 당분간 곳곳 소나기…덥고 습한 날씨 지속
28일 저녁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 내륙과 전라권 서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며 전남권 서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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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치안정감 승진…최관호·이규문·이철구·진교훈
정부는 28일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포함한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인사는 최 기획관과 이규문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이철구 충남경찰청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등 4명이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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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넬이 뭐라고…이번엔 10% 넘는 인상 소문에 매장 '장사진'
프랑스의 유명 고가 브랜드 샤넬이 다음 달부터 미국 등 해외에서 가격을 올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국내 매장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내달 1일 미국에서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샤넬 클래식 플랩백의 인상률은 최대 12%로 거론된다. 샤넬은 가격 인상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지만 미국 매장 방문객들이 점원으로부터 인상 계획을 들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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