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에 대한 이지스적' 공모전..내달 26일 시작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이 공간의 가능성을 깨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다음달 26일부터 최고 상금 5000만원 규모의 공모전을 연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에 대한 이지스적 생각 공모전'을 개최하고자 공모전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지스자산운용이 개최하는 첫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공간 활용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공모전 주제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 기반의 혁신 아이디어다. 공간을 바꿀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연령 제한 등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등 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1팀)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1팀)은 3000만원, 우수상(3팀)은 1000만원, 장려상(5팀)은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돌아간다. 수상하지 못했지만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10팀에겐 상금 300만원의 입선이 주어진다. 총 상금은 1억650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개인이나 3명 이내 팀으로 응모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며 9월3일 2차 심사 진출자들의 발표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생중계된다. 심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과 이지스 임직원이 맡는다.

외부 심사위원은 안성우 직방 대표 겸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과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5월에 설립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부동산펀드 순자산총액으로 17조7729억원을 보유한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다. 지난해 이지스밸류플로스리츠와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 리츠(REITs)를 상장시키며 투자 다변화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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