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이르면 8월 증시 입성..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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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카카오페이가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모 절차에 곧바로 들어가면 이르면 오는 8월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페이와 비슷한 시기에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뱅크도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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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카카오페이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8월 중 증시 입성이 예상된다. 증권가 추산 기업 가치는 10조원 대에 이른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 핀테크(기술금융) 전문 자회사로 출범했다. 누적 가입자수는 3600만명, 거래액은 6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2456억원, 당기순손실은 172억원이었다.
결제와 송금 등 지불결제 서비스로 시작, 투자·보험·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았다. 지난해 2월에는 카카오페이 증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내 본허가를 목표로 카카오손해보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카카오페이가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모 절차에 곧바로 들어가면 이르면 오는 8월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다. 대신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증권가가 추산한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10조원 이상이다. SK증권은 10조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조원으로 추산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최대 주주는 카카오다. 55%의 지분을 보유했다. 2대 주주는 중국 앤트그룹 계열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로, 4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와 비슷한 시기에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뱅크도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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