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5G 단독모드 상용화 내달 시작"

윤선영 2021. 6. 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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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진짜 5G'서비스인 5G 단독모드(SA)를 내달 상용화 한다.

구현모 KT 대표는 28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5G SA 상용화를 7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KT가 상용화 하게 될 SA 방식은 주파수 신호와 데이터 전송을 모두 5G망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순수 5G'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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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연합뉴스

KT가 '진짜 5G'서비스인 5G 단독모드(SA)를 내달 상용화 한다.

'무늬만 5G' 논란으로 5G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5G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28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5G SA 상용화를 7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5G 서비스는 3.5㎓ 주파수 대역에서 4G LTE와 5G를 함께 사용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 반해, KT가 상용화 하게 될 SA 방식은 주파수 신호와 데이터 전송을 모두 5G망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순수 5G'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날 구 대표는 CJ ENM과의 콘텐츠 사용료 협상과 관련해서는 "상식적으로 봤을 때 CJ ENM에서 요구하는 인상률은 전년에 비해 너무 과도하다"고 말했다.

현재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CJ ENM과 콘텐츠 사용료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IPTV 3사는 CJ ENM의 25% 인상 요구에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상태다.

특히 CJ ENM은 KT 시즌에 콘텐츠 사용료로 전년 대비 1000% 가량 인상된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T는 이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구 대표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시즌 분사와 관련해서는"시즌 분사는 원래 마무리 됐어야 하는데 법원에서 지체되고 있다"며 "조만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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