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연맹 '한국노총' 가입 추진..대의원대회서 의결

정지형 기자 2021. 6. 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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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조연맹은 대의원대회를 열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가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교사노조연맹은 28일 제6차 대의원대회에서 상급단체로 한국노총에 가입할 것인지를 두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85.59%(101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교사노조연맹은 기존 상급단체였던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공공노총)이 한국노총과 통합하면서 단독 노조로 남을 것인지, 한국노총에 가입할지를 정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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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가입신청서 제출..내달 한국노총 중앙위 표결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왼쪽 두 번째)./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교사노조연맹은 대의원대회를 열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가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교사노조연맹은 28일 제6차 대의원대회에서 상급단체로 한국노총에 가입할 것인지를 두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85.59%(101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대의원 유권자 123명 가운데 118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은 95.93%로 집계됐다.

교사노조연맹은 기존 상급단체였던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공공노총)이 한국노총과 통합하면서 단독 노조로 남을 것인지, 한국노총에 가입할지를 정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이어왔다.

대의원대회에서 한국노총 가입이 가결되면서 교사노조연맹은 이르면 29일 한국노총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2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한국노총 중앙위원회에서 표결을 거쳐 교사노조연맹 가입이 받아들여지면 한국노총 가입이 최종 확정된다.

교사노조연맹은 지난 2016년 분권형 노조를 지향하며 만들어진 서울교사노조에서 출발했다.

지난 2017년 전국중등교사노조가 창립됐고, 서울교사노조와 전국중등교사노조가 연합해 같은 해 12월 교사노조연맹이 창립됐다.

지난해 3월 기준 17개 시·도 단위 교사노조와 9개 전국 단위 교사노조, 5개 교과 교사노조 등 총 27개 교사노조가 연맹에 가맹돼 있다.

현재 조합원 수는 3만70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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