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모텔 감금 폭행 10대 2명 구속영장 발부

박찬범 기자 2021. 6. 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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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명이 모텔에서 지적장애인 여고생을 공동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이들 모두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밤 9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인 3급인 피해자를 폭행해 얼굴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도 발생 장소인 모텔에 함께 있던 10대 2명도 공동상해 방조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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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명이 모텔에서 지적장애인 여고생을 공동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이들 모두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밤 9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인 3급인 피해자를 폭행해 얼굴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어머니가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을 어플리케이션 위치추적으로 찾아냈고, 오물을 뒤집어쓴 채 알몸 상태인 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폭행으로 눈·코·귀 등이 심하게 부풀어 오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도 발생 장소인 모텔에 함께 있던 10대 2명도 공동상해 방조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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