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서버 안정성 높이고 재미도 두배

황병서 2021. 6. 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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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트릭스터M'이 출시 한 달을 맞았다.

트릭스터M이 거둔 성과는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동안 지켜왔던 MMORPG 운영의 노하우를 증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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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제공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트릭스터M'이 출시 한 달을 맞았다. 트릭스터M은 PC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으로,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했다.

트릭스터M은 서비스 전부터 가벼운 분위기의 캐주얼적 요소에 MMORPG 본연의 재미를 결합해 많은 이용자의 기대를 받았다. 실제로 출시 직후엔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비스 한 달을 맞은 지금도 구글플레이 10위권 내에 꾸준히 머무르며 리니지 형제와 함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트릭스터M의 안정적 성과에는 엔씨소프트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트릭스터M은 출시 초기 지적을 받았던 서버 불안정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했고, 안정성을 높인 클라이언트를 재배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 '다까발라방'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서비스의 안정성과 더불어,게임 본연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였다. 퀘스트 형태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에피소드 퀘스트'는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등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모험의 재미를 높였다. 최근 추가된 신규 던전 '크리스탈 코퍼 어비스'에서는 새로운 보스와 몬스터가 등장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트릭스터M이 거둔 성과는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동안 지켜왔던 MMORPG 운영의 노하우를 증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면서 캐주얼 MMO 장르까지 진출한 것은 엔씨소프트에게도 큰 의미다. 엔씨소프트 측은 "상반기를 맞아 출시되는 대작 MMORPG의 홍수 속에서도 트릭스터M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트릭스터가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대표 IP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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