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00명대로 떨어졌지만..일상감염 여전

보도국 2021. 6. 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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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째 600명대를 이어갔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인데, 산발적인 집단 감염은 여전히 꼬리를 물고 있어 확산세가 줄었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501명입니다.

전날보다 100명 넘게 줄면서 지난 22일 이후 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학교와 교회, 음식점 등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은 여전하고 기존 집단발병 사례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5개 학원에 걸친 원어민 강사들의 모임과 관련한 감염자는 또다시 수십 명이 늘어 누적 132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91.6명. 전 주 대비 10% 넘게 증가할 정도로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과 사적모임 제한이 완화되는 만큼 사람들 간의 접촉 빈도는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최선의 대응책은 역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입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실내공간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되고, 장시간 머무르지 않으셔야 됩니다. 또한, 음식물 섭취 중에는 대화는 최소화해야 함을 강조드립니다."

다만 백신 접종의 경우 상반기 1차 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7월 중순까지는 확연한 접종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세 속에 방역이 완화되는 만큼 수도권 지역에 대한 추가방역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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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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