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동원 재일조선인 집단 거주지 日 우토로 마을에 역사관 건립

김용철 기자 2021. 6. 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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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동원된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알리는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재일조선인 집단 거주지인 일본 우토로 마을에 생긴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에 따르면 일반재단법인 우토로민간기금재단은 일본 교토부 우지시 이세다초 우토로지구에 연면적 450㎡, 지상 3층 규모의 우토로평화기념관을 내년 4월 건립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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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동원된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알리는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재일조선인 집단 거주지인 일본 우토로 마을에 생긴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에 따르면 일반재단법인 우토로민간기금재단은 일본 교토부 우지시 이세다초 우토로지구에 연면적 450㎡, 지상 3층 규모의 우토로평화기념관을 내년 4월 건립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주민과 협력자들에게 이런 계획을 공유하는 설명회가 26일 열렸습니다.

김수환 우토로민간기금 재단 이사는 "역사를 알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뿌리를 자랑할 수 있고 행복해지는 시설로 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재단은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일본과 한반도의 역사, 일본에서 살아 온 재일코리안의 역사" 등을 "전하고 미래로 이어가기 위한" 시설이라고 홈페이지에서 규정했습니다.

(사진=우토로민간기금재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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