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올림픽 상대' 세르비아, 2021 유로바스켓 우승

김영훈 2021. 6. 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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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이의 올림픽 상대인 세르비아가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세르비아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 막을 내린 2021 FIBA 유로바스켓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벨기에 상대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세르비아는 결승에서 4회 연속 준우승 팀인 프랑스마저 63-54로 꺾고 기쁨을 누렸다.

한편, 세르비아의 선전으로 한국 대표팀의 13년 만에 올림픽 1승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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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이의 올림픽 상대인 세르비아가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세르비아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 막을 내린 2021 FIBA 유로바스켓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바스켓 역사상 두 번째 우승이자 6년 만에 정상 탈환.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 패배를 모르는 팀이었다. 예선에서 이탈리아와 그리스, 몬테네그로를 차례로 제압한 세르비아는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났다. 스페인은 지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호.

하지만 세르비아는 연장 접전 끝에 스페인을 71-64로 눌렀다. 4강에서 벨기에 상대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세르비아는 결승에서 4회 연속 준우승 팀인 프랑스마저 63-54로 꺾고 기쁨을 누렸다.

대회 MVP는 소냐 바시치(189cm, 스몰 포워드)가 차지했다. 바시치는 6경기 평균 15.5득점 7.2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바시치는 결승전에서도 1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르비아의 선전으로 한국 대표팀의 13년 만에 올림픽 1승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세계랭킹 2위 스페인과 3위 캐나다와 한 조에 편성된 만큼 8위 세르비아가 한국의 1승 상대로 여겨졌다. 하지만 세르비아가 유로바스켓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이런 희망도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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