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0명 확진..풍세산업단지 집단감염 관련 4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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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7명, 아산·예산·홍성 각 1명 등 모두 10명이다.
아산에서도 이 업체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또 앞서 확진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의 가족 1명(아산 720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풍세산업단지 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2개 업체, 2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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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7명, 아산·예산·홍성 각 1명 등 모두 1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795명이다.
천안에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공단 내 다른 업체로 확산됐다.
풍세산업단지 내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산업단지 내 마련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풍세산단 내 집단 감염은 지난 25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40대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드러났다. 해당 업체 직원 4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직원 6명이 추가 확진되자 방역당국은 산업단지 내 이동선별 진료소를 마련해 산단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업체 직원들의 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아산에서도 이 업체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27일에는 산단 내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3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앞서 확진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의 가족 1명(아산 720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풍세산업단지 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2개 업체, 2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각 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모임을 가져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추가 감염자를 찾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천안에서는 이날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20대가 각각 확진됐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40대와 6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홍성과 예산에서도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어린이와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치료 중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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