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흥미진진 스토리 2030 여심 꽉

황병서 2021. 6. 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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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지난 10일 출시한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 수행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가 모바일 게임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제2의 나라'는 일본게임사 '레벨파이브'의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MMORPG로 만든 것으로, 2016년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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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지난 10일 출시한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 수행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가 모바일 게임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제2의 나라'는 일본게임사 '레벨파이브'의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MMORPG로 만든 것으로, 2016년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이 참여했다. 특히 니노쿠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가 참여한 작품으로, 넷마블은 '제2의 나라'에 지브리 감성의 아트를 극대화해, 남녀노소 시선을 끌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현실세계와 환상세계, 두 세계가 존재한다'는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모바일 게임에 맞춰 재해석했다. 시나리오 컷씬을 내세워 이용자에게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 진행에도 '스토리'를 강조해,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MMORPG임에도 스토리를 따라 천천히 따라올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3040 남성 유저가 많은 MMORPG 장르임에도 '제2의 나라에는 20대 유저와 여성 유저 비율이 높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제2의 나라' 이용 연령층은 20대 33.1%, 30대 28.6%%로 나타났다. 유저 성별 비중은 남성 55.8%, 여성 44.2%로, 남성 비중이 70%가 넘는 기존의 MMORPG와는 다른 행보다.

현재 '제2의 나라'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에 서비스 중이며, 5개 지역에서 모두 큰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출시한 한국, 일본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6시간 만에 한일 앱스토어 인기 1위 △출시당일 한국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시장의 경우 최고매출 기준, 구글플레이 4위, 애플 앱스토어 3위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7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잠시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8일 출시한 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3개 지역 애플앱스토어 인기 1위 △출시당일 대만·홍콩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대만·홍콩·마카오 1위 등을 차지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업데이트 상세 일정을 이미 공개했다. 6월부터 9월까지 신규 에피소드, 킹덤 간 전투 콘텐츠, 이마젠 결투장, 수도킹덤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해간다는 전략이다.

5개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는 2022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제2의 나라'는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는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점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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