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꽂힌 크래프톤, 노드윈 이어 '로코'에 투자

이대호 2021. 6.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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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인도 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로코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다양한 투자자들과 함께 900만달러(101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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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노드윈게이밍에 225억원 투자
이번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에 투자
현지 이스포츠 선도 기업과 협업 강화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인도 현지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를 앞뒀다.

로코는 인도 최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켓에이스(Pocket Aces)로부터 독립한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인도에서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 및 이스포츠를 이끌어왔다는 게 크래프톤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인도 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로코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다양한 투자자들과 함께 900만달러(101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단행했다. 인도의 최초 게임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 펀드인 루미카이(Lumikai)를 비롯해 해시드(Hashed), 히로 캐피탈(Hiro Capital), 노스 베이스 미디어(North Base Media), 엑실러 벤처스(Axilor Ventures), 쓰리원포 캐피탈(3one4 Capital)이 투자에 함께 참여했다.

로코 애니루드 팬디타(Anirudh Pandita), 애쉬윈 수레쉬(Ashwin Suresh) 공동창립자는 “로코는 인도 게임 스트리밍 발전을 선두해 나가는 기업으로 인도를 글로벌 게임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산업 리더들이 우리와 함께 하는 만큼, 인도의 다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용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손현일 투자본부장은 “인도 게이머들의 라이브 비디오 게임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제공 분야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기업인 로코에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게임 뿐만 아니라 기술, 미디어 등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인도 게임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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