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한국가스공사, 몸상태 테스트 하며 비시즌 스타트

김영훈 2021. 6. 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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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본격적인 비시즌에 돌입했다.

전자랜드의 새 운영 주체인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28일 비시즌에 돌입했다.

 유도훈 감독의 말이 끝나자 가스공사의 첫 비시즌 연습이 시작됐다.

가스공사의 비시즌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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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본격적인 비시즌에 돌입했다.

전자랜드의 새 운영 주체인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28일 비시즌에 돌입했다. 60일 동안 단체훈련을 금지하는 KBL 규정에 따라 가스공사는 이날부터 단체 훈련에 시작했다. 훈련 장소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가스공사는 인천시의 도움으로 과거 연습체육관을 사용하게 됐다.

훈련 예정 시간인 오후 3시가 되자 가스공사 선수들이 하나둘씩 인천삼산체육관 내 보조체육관으로 모였다. 새롭게 이적한 두경민과 조상열도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표팀에 차출 중인 김낙현만 빠졌다. 부상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훈련 시작 전,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모아 “새 구단으로 첫 시즌인 만큼 열심히, 즐겁게 해보자”는 이야기를 전했다. 


유도훈 감독의 말이 끝나자 가스공사의 첫 비시즌 연습이 시작됐다. 오랜 기간 휴식 후 훈련을 시작하는 만큼 첫 날에는 몸상태를 테스트했다.

몸을 푼 선수들은 먼저 심폐지구력 테스트를 위해 체육관을 쉬지 않고 달렸다. 대부분의 선수가 뛰어난 몸관리로 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두경민은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놀라운 체력을 자랑했다.

1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체력을 테스트한 선수들은 이어 웨이트장에서도 근력을 점검했다. 평소 웨이트광으로 알려진 이대헌은 긴 휴식 기간에도 변함없는 탄탄한 근육을 유지했다.

테스트를 마친 가스공사는 이후 개인 운동을 통해 서서히 체력을 올릴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은 트레이너와 김승환, 강혁 코치가 주도한다. 훈련 시작 후 2주가 지난 시점부터는 유도훈 감독이 훈련을 지도하며 본격적인 비시즌에 돌입할 계획.

김승환 코치는 “올 시즌은 여느 때보다 시즌이 늦게 끝났다. 몸을 빨리 올려야 한다. 제대로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2주 안에 70~80% 몸상태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의 일정을 설명했다.

시즌 시작까지 남은 시간은 100일 정도. 가스공사의 비시즌은 시작됐다. 새 이름으로 여름을 보내는 가스공사. 그들이 완벽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가스공사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연고지에 대해 “계속 대구시와 협상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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