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넷플릭스 회장 만날 시점 다가왔다"

김수현 기자 2021. 6. 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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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8일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의 '망 사용료'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넷플릭스와 협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통신 3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회장을 만날 시점이 다가왔다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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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넷플릭스와 '망 사용료' 승소에 "재판결과 협력에 긍정 작용"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가 28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사 CEO 간담회 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8일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의 '망 사용료'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넷플릭스와 협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통신 3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회장을 만날 시점이 다가왔다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사장은 특히 "넷플릭스에 한국은 큰 마켓(시장)이고 아시아 콘텐츠가 중요해 지고 있다"며 "넷플릭스 재판 결과가 우리 미팅에 좋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커머스 자회사인 11번가와 아마존의 협력에 대해선 "(다음달) 아마존 글로벌 스토를 준비하고 있다"며 "SK텔레콤 포인트와 연계해 무료배송을 강력히 연결하는 멤버십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스토어 성공 여부를 보면서 아마존과 11번가가 한국의 e커머스에 기여할 수 있는 다음 단계를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SK텔레콤과 분할해 신설하는 SKT투자회사의 해외 주주 영입 구상과 관련해선 "대면 미팅을 해야 한다"며 "미국이 7월5일 독립기념일을 기점으로 (미팅과 논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협력 여부에 대해선 "애플TV플러스, HBO 맥스와도 (협력이) 가시화하고 있는데 차차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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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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