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파트너사 교육에 마이크로러닝 도입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 대상 품질, 심의, 기업윤리 등의 교육에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이크로러닝'(분 단위 교육)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표시광고법, 친환경 인증 등 품질 관리 이슈, 식품 원재료 함량 등 심의 기준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구성해 약 4000여 개의 파트너사에 이를 제공했다. 재생 시간이 긴 기존 온라인 강의와 달리, 단시간에 학습할 수 있게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의 품질·심의·기업윤리 담당자들이 기획, 시나리오 작성 등 영상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4~6주 단위로 제공된다.

'상품의 입고 예약부터 검사', '상품 사용 전·후 시연 영상 활용 기준', '롯데홈쇼핑 청렴센터 안내' 등을 3분 이내 영상으로 알기 쉽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품질, 심의 등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생활 등 분야별 세부적인 이슈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 댓글 시스템을 운영해 이용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경영개선부문장은 "코로나19로 파트너사 대상 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얻기 위해 마이크로러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