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로봇, 스페인 'MWC'서 화상 교육 플랫폼·로봇 선봬

에듀테크(기술과 교육 융합 분야) 스타트업 '지니로봇'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MWC) 2021'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니로봇은 양방향 화상 교육 플랫폼 '림스'(LIMS)와 코딩·스팀(STEAM)·인공지능(AI) 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개발·제조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MWC에서 지니봇과 로봇 기반의 양방향 화상 교육 플랫폼 림스를 모두 선보인다. 지난해 5월에는 해외 15개국에 시제품 등 84만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러시아, 벨기에, 베트남,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지역에 100만달러 규모 이상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림스는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관리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육 회사, 교육 기자재 유통회사 등의 파트너를 찾아 해외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로봇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이다. 팁스(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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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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