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브랜드 디자인·기획·마케팅 해법은 결국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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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고객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VoC(Voice of Customer)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된 영업본부 전략팀은 주 1회 이상 매장을 찾아 정확한 브랜드의 메시지와 상품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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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된 영업본부 전략팀은 주 1회 이상 매장을 찾아 정확한 브랜드의 메시지와 상품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파악한다. 이를 VoC 리포트로 작성, 브랜드 내 디자인·기획·마케팅 파트에 공유한다. 이달 현재 VoC 리포트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71%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매장에서 직접 사업부에 의견을 제시하는 내부시스템도 가동, 매장과 사업부뿐만 아니라 매장과 매장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너지도 내고 있다.
VoC 경영 강화는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초 론칭한 골프 브랜드 '지포어'의 경우 제품부터 매장 디스플레이, 고객 응대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브랜드임에도 목표 대비 매출 200%를 달성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도 VoC 리포트를 통해 여성 조거 팬츠의 판매 호조를 빠르게 파악, 추가 생산을 통해 제때 물량을 확보했다.
온라인에서도 VoC 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24/7' 시리즈는 대표 제품 '24/7바지'에 달린 댓글이 약 1만개에 이른다. 이를 적극 반영해 버전10까지 나왔으며, 고객이 이를 재구매하는 선순환이 이뤄져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8배(2020년 기준) 성장했다.
코오롱FnC 유석진 대표는 "패션업계 전반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답은 늘 고객에 있다"며 "다양한 소통채널을 만들고 활성화함으로써 변치 않는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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