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올해는 다르다!' 크리스 미들턴의 화끈한 클러치 쇼타임

조태희 2021. 6. 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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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크리스 미들턴은 플레이오프 승부처에서 그 누구보다도 막강하다.

미들턴은 새가슴이란 꼬리표가 늘 따라 다녔지만 올 시즌은 작정하고 나온 듯 플레이오프 무대를 휘젓고 있다.

미들턴은 처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던 201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평균 18.5점 5.7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들턴은 플레이오프에서 약하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됐지만 올 시즌에는 팀의 1옵션이 부진할 때도 클러치 능력으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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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크리스 미들턴은 플레이오프 승부처에서 그 누구보다도 막강하다.


밀워키 벅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상대로 113-102의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는 시리즈 2승(1패) 째를 올렸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크리스 미들턴(30, 201cm)이다. 미들턴은 이날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인 38점을 폭발시켰는데 그중 20점을 4쿼터에 쏟아내면서 승부처를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미들턴은 3점슛 4방을 포함 야투율 61.5%라는 무시무시한 효율까지 뽐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미들턴이지만 클러치에서 강한 그의 모습은 NBA팬들에게 낯설다. 미들턴은 새가슴이란 꼬리표가 늘 따라 다녔지만 올 시즌은 작정하고 나온 듯 플레이오프 무대를 휘젓고 있다.

미들턴은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브루클린 네츠와의 시리즈에서도 승부처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팀의 사활이 걸린 6, 7차전에서 2경기 연속 4쿼터 11점을 뽑아냈다. 팀 내 1옵션 야니스 아데토쿤보보다도 더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들턴은 처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던 201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평균 18.5점 5.7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22점 7.7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모든 지표에서 상승했다.

미들턴은 플레이오프에서 약하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됐지만 올 시즌에는 팀의 1옵션이 부진할 때도 클러치 능력으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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