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국내 최초 폐플라스틱서 친환경 원사 생산

안태호 2021. 6. 28.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한다.

SK케미칼과 휴비스는 올해 3·4분기 내 고품질의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에코에버(ECOEVER) CR'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휴비스는 SK케미칼로부터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를 공급받아 국내 최초로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에코에버 CR'을 생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재활용 소재보다 품질 우수
휴비스와 손잡고 3분기 생산 돌입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사업 확대
휴비스 에코에버 CR 원사의 모습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한다.

SK케미칼과 휴비스는 올해 3·4분기 내 고품질의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에코에버(ECOEVER) CR'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를 생산·공급하고, 휴비스는 이를 활용해 케미칼 리사이클 원사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케미칼 리사이클은 폐플라스틱이나 의류를 분해시켜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물리적 재활용 소재보다 미세 이물질이 적어 원사 생산 중 실이 끊어지지 않는다. 균일한 염색도 가능해 고품질의 원사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비스는 SK케미칼로부터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를 공급받아 국내 최초로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에코에버 CR'을 생산할 계획이다. 휴비스는 전주공장에 폐페트병 리사이클 칩 생산이 가능한 자체 설비를 구축하고 원료부터 원사까지 일괄 공정 체제로 리사이클 원사 '에코에버'를 생산하고 있다.

'에코에버 CR'이 출시되면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한 '에코에버 CR'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에버'로 다양한 리사이클 원사 라인업을 확대하고, 리사이클 원사 생산에 필요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에서 페트로 케미칼 리사이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에 이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 '스카이페트(SKYPET) CR'을 출시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지난 5월 중국 폐플라스틱(PET) 리사이클 업체 지분투자를 통해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PET) 관련 제품의 한국시장 독점권도 확보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