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도 협력사와 함께"..차별화된 현대모비스의 '상생'

이균진 기자 2021. 6. 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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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협력사의 ESG 항목에 대한 자가 진단 및 현장 진단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성 리스크 자가진단시트'를 통해 ESG 항목별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 고위험 협력사로 분류되면 현장 진단을 추가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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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회 '협력사 대상 ESG 리스크 점검' 계획..ESG 역량 강화
협력사와 안전 보건 활동 계획도 수립..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 확보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사진제공=현대모비스)©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 품질 개선 방안 교육 지원, 자금난 해소를 위해 유동성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부터는 상생의 외연을 확장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도 함께 관리해 나가고 있다. 협력사와 동반 성장에 있어서 ESG 경영의 핵심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협력사와 계약 시 환경오염의 최소화, 유해물질 미사용, 환경법규 준수, 안전 경영 시스템 등을 구축하도록 요청하고, 사후 검증을 통해 요구사항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영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협력사의 ESG 항목에 대한 자가 진단 및 현장 진단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협력사 ESG 리스크 점검에는 현대모비스의 1~3차 협력사 가운데 4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력사들은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성 리스크 자가진단시트'를 통해 ESG 항목별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 고위험 협력사로 분류되면 현장 진단을 추가로 실시한다.

협력사들의 주요 ESG 리스크로는 ESG 행동강령 사내 전파 미흡, 기술자료 관리 기준 불명확, 정기 안전 점검에 대한 개선 조치 일부 누락 등이 있었다. 취약점은 협력사별로 자체 시정 계획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매년 1회 협력사 대상 ESG 리스크 점검을 통해 협력사의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SG 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안전 보건 분야에서도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안전 보건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 별로 협력사와 월 단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 안전 보건 관련 정보와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해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 안전 인증(ISO45001) 취득도 지원하고 있다.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한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에는 국내 전 제조 사업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OHSAS18001)과 국내 인증(KOSHA18001)을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안전 보건 국제 규격인 ISO45001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주주 가치 제고 등 역할에 더해 산업 안전과 ESG 관련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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