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1호 수소충전소 개소..7월부터 운영

김동민 2021. 6.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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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역 첫 수소충전소가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김해 수소충전소는 평일 매일 오전 8시부터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충전소는 김해시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위치한다.

시는 충전소 개소로 그동안 창원, 부산 충전소를 이용해야 했던 김해지역 수소차 운전자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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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 수소 충전 [경남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첫 수소충전소가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김해 수소충전소는 평일 매일 오전 8시부터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충전소는 김해시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위치한다.

시는 충전소 개소로 그동안 창원, 부산 충전소를 이용해야 했던 김해지역 수소차 운전자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간당 수소 승용차 10대, 수소 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소식을 개최하지 않는 대신 허성곤 시장이 직접 수소차를 몰고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충전소는 수소차 보급과 탄소 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19년 협약을 체결하면서 조성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연말까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 제조설비를 설치하고 시운전을 거쳐 자체 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100대 이상 수소차를 보급하고 향후 충전소를 권역별로 구축해 수소차 충전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김해형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탄소중립도시이자 기후 안심 도시 김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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