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前 감독 캐리커쳐', 시카고 W 홈구장에 등장.. 무슨 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6. 28.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만수(63)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캐리커처가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에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28일 헐크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팀에 공헌한 아시아인 4명을 선정해 홈구장 개런티드 필드에 이들의 캐리커처를 전시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들의 캐리커처를 홈구장 내 전시한 이유는 미국 내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없애자는 취지.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이만수 전 감독의 캐리커처.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동아닷컴]

이만수(63)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캐리커처가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에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28일 헐크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팀에 공헌한 아시아인 4명을 선정해 홈구장 개런티드 필드에 이들의 캐리커처를 전시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들의 캐리커처를 홈구장 내 전시한 이유는 미국 내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없애자는 취지.

개런티드 필드에 전시된 4명의 캐리커처는 이만수 전 감독을 비롯해, 다카쓰 신고, 이구치 다다히토, 유진 혼다 장내 아나운서다.

이만수 전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선수 은퇴 후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코치를 역임했다.

이에 대해 이만수 전 감독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낸 7년은 내 인생에 큰 보람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날 기억하고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해준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나도 미국 진출 초기에는 이방인 취급을 당했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극복했다. 이번 캐리커처 전시가 인종차별 근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