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알-반 더 비크 매각' 맨유, 산초 영입에 총력..'린가드는 미정'

박지원 기자 2021. 6.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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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4인을 매각 할 예정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초의 영입을 위해 최대 4명을 판매할 수도 있다. 맨유는 7,7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직전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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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4인을 매각 할 예정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초의 영입을 위해 최대 4명을 판매할 수도 있다. 맨유는 7,7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직전이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유의 최고 관심사는 산초다. 그전부터 도르트문트에 산초 영입과 관련해 문의했지만 매번 퇴짜였다.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이적료 때문이다. 맨유가 제시하는 금액은 도르트문트가 승낙할 수 없는 범위였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어느 정도 입장 차이를 좁혔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8,500만 유로(약 1,150억 원)를 준비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9,500만 유로(약 1,285억 원)를 원한다"고 밝혔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중간 지점에서 어느정도 합의를 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에 이와 같은 거금을 내기에는 어느정도 부담이 따른다. 이에 맨유는 매각 리스트를 뽑았다. 매체는 "앙토니 마르시알, 도니 반 더 비크, 디오고 달롯,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떠날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4골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3월에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됐다. AS모나코에서 이적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마르시알이었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3,900만 유로(약 525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눈에서 벗어나며 EPL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약스에서 보여준 재능은 사라졌으며 존재감도 없었다. 이밖에 달롯과 페레이라는 맨유에서 자리를 잃으며 올 시즌 임대를 떠났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던 제시 린가드에 대해선 아직 고민 중이다. '토크스포츠'는 "웨스트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린가드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시즌 도중 임대를 가서 9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산초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아마드 디알로, 다니얼 제임스와 함께 측면 공격에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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