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이후 9명 거절.. 토트넘,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英 매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감독들의 기피 대상으로 변했다.
더 선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거절했다"라며 "토트넘 사령탑을 거절한 9번째 감독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감독들의 기피 대상으로 변했다.
더 선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거절했다"라며 "토트넘 사령탑을 거절한 9번째 감독이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난 뒤 토트넘은 새 감독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새로운 감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더 선은 "토트넘이 처음에 접근한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바이에른 뮌헨)과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였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2020년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토트넘을 4-0으로 꺾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나겔스만 감독 지도력에 감동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를 그만뒀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겼다"라고 언급했다.
또 "로저스 감독과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결렬됐다. 로저스 감독은 잔류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그 후 안토니오 콩테, 파울로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 등과 협상을 펼쳤지만 모두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 최근에는 세비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거절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세비야에서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포터 감독까지 거절 의사를 밝히며 9명의 감독과 협상이 실패로 끝났다.
더 선은 "가장 인기 있는 자리 중 하나였던 것이 이제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