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만 외치다 靑 1급 공무원..상식과 순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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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국민의힘 춘천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최근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조롱 섞인 비평으로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가 1급 청년비서관에 25세 대학생을 임명하자 청년들이 해임요구 청와대청원을 하고 '박탈감닷컴'이란 인터넷사이트까지 만들었다"며 "청년이 원하지 않는 청년비서관이 돼버린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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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진태 국민의힘 춘천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최근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조롱 섞인 비평으로 일갈했다.
이어 그는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컵밥으로 버티며 하루 열 시간씩 공부하는 청년들 눈에 하루아침에 1급 수직상승이 곱게 보이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에 26세 당 대표 되는 거 보고 ‘야 우리도 젊은 친구 좀 데려와 바라’ 이러다가 역효과 난 건 아닐까”라며 “더 늦기 전에 쿨하게 내려오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청와대는 1급 청년비서관 자리에 1996년생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했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박 전 최고위원의 청와대행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이러한 논란은 박 비서관의 해임과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박탈감탓컴’까지 개설됐다. ‘박탈감닷컴은 박 비서관과 같은 고려대 재학생이라고 주장하는 한 청년이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뭐가 공정이냐. 박 비서관의 임명에 청년들이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이트를 개설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 비서관의 개인 이력과 함께 “(박 비서관은) 정당 활동 외 별다른 취업 활동도 없다”는 비판도 담겼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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