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병근 감독, "가와사키전 패배, 우리에게 자양분 될 것"

이현호 기자 2021. 6. 28.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FC 이병근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 패배에도 낙담하지 않았다.

대구는 지난 27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대구 FC 이병근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 패배에도 낙담하지 않았다.

대구는 지난 27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2차전은 오는 29일 유나이티드 시티 FC(필리핀)와 맞붙는다.

대구 이병근 감독은 "지난 경기 선제골을 넣고도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대구의 색깔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 경기는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가 생각한 대로 가야한다. 선수들에게 패배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자고 했다. 앞으로 경기에서 후회 없이 끝까지 해볼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이어서 "첫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라는 좋은 팀과 붙었다.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붙어보니 우리가 경기 내용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았다. 페널티킥(PK)을 성공했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도 있지만, 역전패한 것이 앞으로 우리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첫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ACL 무대를 파악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는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며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상대팀 분석을 두고 "유나이티드 FC는 이번이 첫 참가지만 분명히 좋은 팀이다. 상대의 12번 선수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 선수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좌우될 것 같다. 상대에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도 많다. 우리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장점도 많지만, 상대의 조직적인 부분이 느슨해질 때 우리가 잘 공략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