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한 편 더 찍고 은퇴할 것..감독은 나아지지 않아"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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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한 편의 작품을 더 만든 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또 한 번 밝혔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을 기반으로 한 소설의 홍보를 위해 출연한 토크쇼 '리얼 타임 위드 빌 마어'(Real Time with Bill Maher)에서 한 작품을 더 만든 후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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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세계적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한 편의 작품을 더 만든 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또 한 번 밝혔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을 기반으로 한 소설의 홍보를 위해 출연한 토크쇼 '리얼 타임 위드 빌 마어'(Real Time with Bill Maher)에서 한 작품을 더 만든 후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빌 마어는 "당신은 아직 너무 젊다, 그리고 여전히 업계 최고이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그게 바로 내가 그만두려는 이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란티노 감독은 "나는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영화 역사를 알고 있다, 감독들은 (실력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30년간 내가 만든 영화는 남들보다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긴 경력이다, 정말 긴 경력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빌 마어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풍부한 경험과 더 훌륭한 기술로 자신의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을 리메이크 한다면 훌륭할 것이라고 말했고 타란티노 감독은 실제로도 가장 마지막 작품으로 빌 마어가 말한 것과 같은 기획을 생각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한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저예산 독립영화 '저수지의 개들'(1992)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후 '펄프픽션'(1994)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재키 브라운' '킬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의 작품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타란티노 감독은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후 또 한편의 영화를 찍고 나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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